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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미국 대학 입시에서 SAT/ACT '테스트 옵셔널' 전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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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23-11-29 | 43 | |||
내년 가을 대학 입학을 목표로 금년도에 원서를 쓰는 예비 12학년들 가운데 SAT 점수를 내야 할 것인지를 놓고 여전히 갈등하는 학생들이 많다. 혹서의 여름에 SAT 학원에서 하루 종일 SAT 시험 준비에 몰두하는 학생들이 여전히 많다.
SAT/ACT 점수를 내지 않고 옵셔널로 지원서를 내면 정말 불리할까?
이미 정답은 오래전에 나와 있는데 이를 모르는 학부모, 학생들만 불안해하고, SAT 학원에 등록해 엄청난 비용을 허비하고 있다.
이미 미국 상위권 대학들에서는 SAT/ACT 점수의 효용성이 없다는 것을 알았고, 앞으로 계속 옵셔널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미국 최상위권 대학인 시카고 대학은 이미 지난 2018년 최초로 SAT/ACT에 대해 옵셔널 정책을 채택했다.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불가피하게 학생들이 시험을 볼 수 없게 되자 대학들은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채택하였고, 코로나 팬데믹이 종식됐음에도 이 정책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다. 컬럼비아 대학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상위권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영원히 테스트 옵셔널로 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하버드 대학은 2025년에 최종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테스트 옵셔널 정책으로 할 가능성이 99.99%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옵셔널에서 Requirement로 환원한 대학도 있다. MIT가 대표적이고, 조지타운, 퍼듀, 조지아 소재 주립대학, 플로리다주 소재 주립대학, 테네시 대학 등 극히 일부다. MIT, 조지타운 등을 제외하고 현재 SAT/ACT 점수 제출을 고수하는 대학들은 대부분 주립대학들이다. 그렇다면 왜 주립대학들이 이런 표준화 시험 점수 제출을 고수할까?
거기에는 분명하고 확실한 이유가 있다. 이런 대학들은 학교 내신 성적과 AP-IB 성적 그리고 표준화 성적만으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따라서 학교 내신은 학교들이 경쟁적으로 부풀리고 있어서 우수한 학생들을 뽑으려면 SAT/ACT 점수를 봐야 하는 현실적인 이유가 있다. 그러나 상위권 대학들은 지원 학생 거의 전부가 학교에서 랭킹 10% 이내에 들고, AP-IB 그리고 SAT 점수에서도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우수한 학생들이 모이기 때문에 굳이 SAT/ACT 점수를 볼 필요가 없고, 내면적인 것을 보기 위해 에세이, 추천서, 액티비티가 필수적으로 중요해지는 것이다.
SAT 점수 제출이 옵셔널이라고 하더라도 SAT 점수를 내야 하는 학생, 내면 좋은 학생들이 있다. 이 학생들은 학교 내신 성적이 나쁜 학생들이다. 그렇다고 아주 나쁘면 소용이 없지만 일반적인 학생들보다 1-3% 포인트 정도 낮은 학생, 예를 들어 A라는 대학에 합격하는 학생들의 GPA 평균이 3.8인데 이 학생이 3.5라면 이를 만회할 수 있는 것은 SAT/ACT 점수다.
이런 경우에는 A라는 대학의 합격자 평균 점수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제출해야 효과가 있다.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명문 사립 듀크대에 지원하는 학생의 평균 GPA는 4.13이다. 그런데 이 학생이 3.9라고 하자. 그렇다면 이 학생은 SAT에서 만회할 수 밖에 없다.
듀크 대학 합격자들이 50퍼센타일 SAT 점수는 1510~1570점이다. 그렇다면 이 학생은 1570점 이상을 받는 것이 좋다. 보스턴 칼리지의 지난해 합격자 SAT 평균은 1530점이었다. GPA는 3.96이었다. 학교 성적 GPA 3.96의 학생이 SAT 점수에서 1450점을 받았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보스턴 칼리지에 지원을 하려면 SAT 1450점은 내지 않고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이용해야 한다. 이 대학은 내신 성적과 AP-IB 성적을 가장 중요하게 보고, SAT 점수는 고려대학이며, 특별활동을 Important(중요)하게 본다. 따라서 SAT 점수는 제출하지 않고 대신 비학업적 요소들을 잘 만들어 제출해야 한다. 이게 바로 입시 전략이다. 대학에 따라 학생에 따라 SAT 옵셔널 정책을 잘 사용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이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출처: 미래교육연구소 블로그 http://blog.naver.com/josephlee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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